셋쩃날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서 아침을 먹는다.숙소주변 중국의 김밥천국에서 시킨 완탄 중 사이즈 13위안. 중국 발음으론 훈툰이라고 한다고 여자친구가 알려줬다.맛이 아주 좋다. 완탄 속이 촉촉하고 맛이 어디 모난데가 없다. 국물도 깔끔하고 완탄과 아주 잘어울린다.대중적인 음식만 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걱정했던 것과 달리 중국음식이 입에 참 잘맞는다. 아침 먹고 춘시루 지하상가를 구경하러 나갔다.어제는 못본 춘시루 안의 건물. 사진찍는 사람들이 있길래 나도 그냥 찍어봤다.이 이후론 지하상가를 찾아다니며 땡볕아래에 1시간 이상 걷다보니 스트레스로 인해 사진이없다.인터넷에 검색해도 잘 안나와서 계속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뭔 짓인지.여자친구한테 중국어로 검색해달라고해서 한곳의 주소를 받았다.여자옷밖에 안판다. 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