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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여행

광저우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찾다보니 샤먼항공 21시간 경유표를 발견했다. 내가 옷이 더 추운곳으로 가진 못하겠고 어디 들려서 여행은 조금 더 하고싶은데 기온이 적절한곳이 샤먼밖에 안보였다.그래서 샤먼 2박 항공권으로 발권 가격은 21시간 경유와 거의 비슷하다. 하루라도 더 있거나 일정이 다른날로 변경되면 가격이 2~3배 올라버려서 15저녁~17아침일찍 일정밖에 안되었는데 샤먼이 크진않아서 바쁘게 움직이면 얼추 다 둘러볼수있을것 같았다.숙소는 중산로 한가운데의 백패커스 호스텔    공항에서 나와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중산로에 나와서 처음 본 풍경이뻣다. 그리고 길거리가 엄청 깨끗하고 인도에서 돌아다니는 전기자전거의 수가 현저히 줄었다. 여전히 있긴하다.거리 곳곳에 쓰레기통과 재떨이가 설치되어있고 제..

중국 2024.12.26

광저우 여행 4~5일차

4일차에 벌써 위기가 왔다. 할게 정말 없다. 먹는거라도 잘 먹자고 일단 숙소를 나섰다.검은 깨를 갈아서 물에 게운 죽? 같은 음식이고 안에 저 하얀 알은 우리나라 단팥죽에 넣는 새알같은건데 안에 그 깨 페이스트가 들어있다. 조금 과하게 달다 싶긴한데 엄청 고소하고 따듯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먹고 용칭방과 샹씨에지유거리? 를 구경하러갔다 가까이 위치해있고 그 사이에 상점들로 꽉 찬 거리가 있어서 구경하면서 넘어가면 좋다.도로에서 용칭방 골목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여러개가 있는데 여기가 눈에 띄어서 여기로 들어갔다.근데 뭐 별거 없다. 건물 양식이 청나라 시절 스타일로 지어놓은 관광 구역인데 청두의 콴자이샹즈나 진리거리에 미치지못하는 규모다.이정도가 끝.바로 샹씨에지유거리로 걸어갔다. 길에 옷 상점이 많은..

중국 2024.12.26

광저우 여행1~3일차

치앙마이에서의 의미없는 시간이 끝나고 광저우로 향했다.중국행 비행기는 항상 발권하면서 중국에서 나오는 교통편을 확인하는것 같고 그래서 선전에서 홍콩행 배편과 숙소를 예약해서 갔는데 막상 중국 입국시에는 아무것도 확인 안한다. 교통편은 출발하는 공항에서 확인하고 발권해주니 그러려니하는데 숙소예약내역도 안물어보는게 좀 의아했다.저녁늦게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밥먹고 바로잤고 이틀차 이야기부터 작성한다. 백종원 홍콩편에서 봤던 돼지 간 죽. 확실히 한국에서 먹던 간과는 식감의 차이가 크다 여긴 훨씬 쫄깃쫄깃한 식감 맛은 비슷하다. 그 이외에는 그냥 죽이다.중국은 다른지역으로 여행을가면 중국인들도 음식을 어떻게 시키는지 모른다고 하던데, 내 여자친구도 메뉴판을 보여주니 이게 뭐야? 라고한다. 가격은 8위안 선전에서..

중국 2024.12.26

치앙마이 숙소

안녕하세요 치앙마이에 한달 월세방을 얻었습니다.지금 당장 구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것같아서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찾고있던 방은 월 5000바트 주변으로 구하면서 유튜브로 여기저기 찾아보고 직접가서 물어도보고 전화도해보고 했는데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뷰도이멘션 스카이라인치앙마이 차이멘션 등 산티탐지역에 구글맵에 나오는 지역과 걸어다니면서 아파트는 죄다 들어가서 물어봤는데 진짜 꽉찼습니다. 뷰도이멘션 주변 가장 상권 활발한곳 주변은 방이 없고 마지막으로 siriruk apartment 보러왔는데 방이 있더라구요.주방은 없는데 냉장고 에어컨 책상 장롱 등 생활 필수?품들은 있습니다.한달 월세 4000바트 보증금 4000바트 전기 1유닛당 8바트구요 수도세 한달 일괄 200바트 청소비 400인가 500바트입니다...

태국 2024.11.10

치앙마이 여행 중 끄적임

현재 치앙마이에서 1주일 정도 체류중입니다.태국이 이번에 3번째인데 방콕과 남부지역만 돌아다녀봐서 처음 치앙마이를 와봤는데 크게 할게없네요.사진을 몇장찍긴했는데 그냥 사원사진들이라 크게 의미도 없을거같아 글만 작성합니다. 현재 11월 치앙마이 날씨는 꽤나 쾌적한 편입니다. 방콕보다 훨씬 낫다고 느껴지네요. 거의 올드시티 주변만 돌아다니고 닌만해민인가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한번 가보고는 굳이 다시 안찾아가고있습니다.물가 제일 비싼지역중 하나인것같습니다. 올드시티 게이트 기준 북동남쪽 돌아다니며 묶었고 서쪽은 뭐 아무것도없습니다.애초에 치앙마이에서 딱히 할게 없습니다. 대부분 그냥 카페가고 맛집?가고 그 이외에 관광상품같은게 없어서 보통 여성분들이나 디지털노마드들에게 꽤나 좋은 여행지인것같습니다. 나이트..

태국 2024.11.05

반둥 자원봉사

다시 반둥으로 돌아오고 난뒤에 만나서 얘기나눴던 직원?의 공립학교 학생들을 만나러갔다. 이건 그 프로그램의 일환이아니라 그 직원 담당 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나에게 부탁한거고 나도 기대하고 만나러갔다.나보다 10살정도 어린 아이들. 그 속에 들어가니 기분이 이상하다. 별의 별 생각이 다들고 아이들에게 내가 왜 영어를 배웠고 어떻게 배웠고 뭐가 도움이 되었고 등 여러 이야기들을 해주고 질문을 받는다. 확실히 어린애들이긴한가보다 별 유치한 질문들과 부끄럼을탄다. 단체사진도 찍었지만 올리긴 좀 그래서 글로만 쓴다.저녁에 몰을 가봤는데 좀 좋은 몰이였던것같다. 실내 실외도 잘 꾸며놨고 화장실에 쭉 이어지는 연못에 물고기들이 노닌다.자원봉사하면서는 더 둘러본곳도없고 딱히 한것도 없어서 사진은 더 없고 ..

인도네시아 2024.10.03

반둥 Day 3,4

반둥 북쪽 렘방으로 이동한다. INDRIVE를 이용해 택시를 타고 갔다. 대략 50분정도 걸렸는데 도로가 정말 잘 안 닦여있다.여차저차 도착 체크인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돌아다니면서 느낀건데 여러 한국 금융회사가 엄청 많다.별의 별 한국 가게들이 다 있었다. 아무튼 주변에 테마파크가 있어서 걸어가보았다.가는길에 밥도 먹어주고숙소주변 양념 닭고기 구이가 아주 훌륭한 곳. 플로팅 마켓 테마파크.뭐 이것저것 꾸며놓고 정원도 있고 산책은 할만하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고 한적한데 저 플로팅마켓 상점들은 너무 짜친다. 그냥 산책하기 좋은곳.그 뒤 숙소주변 베이커리를 갔다.이 사진보고 숙소가는길에 홀려서 들어감.직원에게 저 동그란것과 오른쪽 초콜릿 페스츄리중에 추천해달라하니 페스츄리 추천해줘서 동그란거 보고..

인도네시아 2024.10.03

반둥 여행 시작 Day1, 2

반둥 도착 후 고젝바이크타고 숙소로 가는길 하늘이 예쁘다. 공기도 훨씬 좋고 고도도 높아 덥지도 않다.벌써부터 느낌이 좋다.가는길에 본 스쿠터타고 다니는 학생들과 신호기다릴때 노래하는 사람들. 반둥에는 노래하는사람이 엄청많았다.나도 남는 동전 좀 쥐어주었다.돔호스텔에 체크인하는데 눈에 들어온 팜플렛. 영어 자원봉사라고한다. 흥미로워 물어보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숙소지원을 해준다고한다. 좋은 일을 하는것같아 흥미로웠는데 지원까지해준다니 당연히 해야지 하고 내 연락처를 넘겨달라고 했다. 좀 쉬고 밥먹으러 나가는길 야시장으로 걸어가는길에 지나간 길거리 많은 현지인들이 쉬고 놀러나오는 곳? 같다.수드리만 스트릿관광객들이많다. 반둥은 자카르타 사람들의 주말 여행지이기때문에 현지 관광객들이 많은 편. 그만큼 가격대..

인도네시아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