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스탑오버 여행 CHENGDU STOPOVER TRAVEL DAY1

jihwanseo 2024. 8. 6. 21:55

나는 여행을 정말 좋아한다. 사실 좋아한다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만큼 갈망한다.

항상 유튜브를 촬영해볼까 생각하지만 여행가서 계속 카메라를 들고다닌다는게 섯불리 유튜브를 시작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사진은 꽤 많이 찍는다. 그럼 글을 써볼까? 싶기도 하였고 청두에서 지하상가 정보를 제대로 찾지 못하여 떙볕아래 한시간을 넘게 돌아다닌것도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정보가 필요하신분들은 정보를(사실 별 대단한 정보가 있진 않을것이다.) 별 생각 없이 들어오신 분들은 재미와 흥미를 얻어가시길 바란다.

참고로 144시간 경유 무비자 입국은 사진을 찍으면 안되서 못찍었다. 청두 티엔푸 공항에서 내린후

arrival로 나간뒤 xray 짐검사 이후로 immigration check이 나온다. 그곳에서 우측 벽 쪽으로 가면 경유 무비자 센터가있다.

엄청 깐깐하게 보기도하고 호텔도 다 체크하고 전화걸어서 내가 예약했는지도 물어본다.

중국엔 왜 왔으며 왜 밖으로 나갈려하는지 등등 엄청 진지한 분위기다. 왜 왔냐고 묻길래 중국음식 먹고싶어요라고 말했다.

직원들도 뭐 이런 놈이 있지? 싶었을것같다.

다른 한국인 팀들은 숙소 예약이 없어서 나가지 못하고 숙소 예약 한 후에 들어오라고했다. 중국행 비행기 타기전에 무조건 예약하자.

여행의 시작은 기내식이다. 쓰촨항공의 기내식은 생각했던것보단 괜찮았다. 양옆에 뭔지모를 요리가 들어있는 밥과 간식박스가 제공된다. 밥 가운데 양념은 승무원분이 병에서 한명씩 덜어주신다. 뭐 특별할것도 없는 맛이지만 저렴한 LCC가격의 비행기에 기내식이 기본 제공되는건 상당히 좋다. 좌석도 키 178cm에 다리가 긴편인 나에게도 무릎앞으로 자리가 꽤 남아서 불편함 없이 비행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본 본토 믹슈. 본인 여자친구가 중국인이라 믹슈에 관해 전해들은 바로는 중국의 국민 음료가게라고 한다. 동남아에서 자주 봐서 그냥 유명하구나 정도였는데 중국 본토에서 떙볕 아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저임금 근로자?들을 위해 캠페인을 자주 한다고한다.

1박 6500원의 호스텔 수건을 제공해주지않는다. 5위안을 주고 부직포같은 수건을 사서 써야한다. 마음에 안든다. 마트에서 일반수건은 20위안을 줘야해서 4일간 부직포 수건을 말려서 썻다.

시간이 늦어 숙소 주변 한국의 김밥천국같은 프렌차이즈 식당을 갔다. 여자친구의 추천메뉴 고추 닭. 중국어는 기억이안나고 여자친구가 영어로 알려준 이름은 말그대로 고추 닭이다.

동남아에서 자주보던 음료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한다.

첫날 밤은 시간이 늦어 별거 없이 씻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