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청두 스탑오버 여행 CHENGDU STOPOVER TRAVEL DAY3-2 , 4

jihwanseo 2024. 8. 10. 20:43

클럽 단지? 이후로 계속 걸었다. 지도도 보지않고 하염없이 걷다보면 여기저기 사람들이 몰려있는 장소가 계속 나타난다.

10분~15분 걸을때마다 사람 붐비는 장소가 테마가 바뀌며 나오는게 걸을 맛이 난다.

 

청두 어디서든 보이는 간식

반죽을 튀겨서 겉에 조청같은 시럽과 깨가 뿌려져있는데 갓 만든게아니라 엄청 딱딱하고 질겼다.

갓 만든건 어떨지 모르겠지만 먹을만 했다.

둘쨋날과 셋쨋날 거의 3만보씩 걸으며 청두를 돌아다녔다. 유명한 장소들은 훑어보기라도 했고 

평범한 사람들은 뭘 하고 사는지도 충분히 둘러봤다. 짧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중국 첫경험

꼭 여자친구와 같이 여행하고싶단 생각이 엄청 든다. 중국어를 할줄 아냐 모르냐의 차이가 너무너무 심하다.

흔히 영어가 안통하는 베트남도 글자는 로마자이기에 원하는 음식같은것들은 쉽게 외우고 말할수있다.

중국은 한자다 글자봐도 짐작도 안된다. 물론 마법천자문 애독자였기에 몇자 알아보긴하는데 별 도움안된다.

하물며 영어 할줄 아냐는 질문도 중국어로 물어본다. (이게 제일 이해안됨, 여자친구랑 통화하고있었어서 통역해줌)

 

어느 나라를 가던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야 하기에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도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사람들을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해주는 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 (본인은 스트레스만 받았음)

여자친구가 보내준 청두에서 먹어볼만한 음식들.

공항 가기전 먹은 만두. 작은 사이즈로 시켜서 11위안인데 양이 꽤 된다.

방콕으로 가는 쓰촨항공의 비행기 간식. 3시간 비행이라 밥이 아닌 간식을 준다. 꽤 알차다 따끈한 빵도 따로 나눠주고

추가로 요청할수있다. (사진에 나온빵말고 다른빵 승무원이 나눠줌.)  손에 들고있는건 차 맛이 나는 젤리 쌉사름한게 먹을만한데 돈주고 사먹을 맛은 아니였다.

 

태국에선 글을 쓰고있는 현재까지 약 10일가량 머무르면서 아무것도 안했다. 이게 두번째 방문이고 친구들이 올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산다. 나가서 밥먹고 들어오고 밥먹고 들어오고 그냥 개백수 그 자체. 이런 상황이라 다음글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청두 여행 끝.